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장관 후보로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습니다. 강신철 후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신철 프로필-
육사 46기 출신 4성 장군 강신철 프로필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2026년 8월 30일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부총리, 법무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강신철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강 후보자는 경성고와 육군사관학교 46기를 졸업하고 1990년 소위로 임관한 정통 육군 엘리트로, 4성 장군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한미연합사·합참 요직을 두루 거친 야전·정책통

강 후보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정책과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이후 2023년부터 2024년 9월까지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내며 군사행정과 작전, 한미연합 방위태세 전반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1~2022년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국방전력비서관을 맡아 안보 정책 분야의 경험도 쌓았습니다.
12·3 비상계엄과의 거리, 발탁 배경으로 거론

강 후보자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계엄을 주도한 세력과는 거리가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이 이번 인선에서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는 주사우디아라비아 특명전권대사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첫 국방부 장관으로 60여 년 만에 문민 출신인 안규백 의원을 발탁했지만, 이번에는 육사 출신 정통 군인인 강신철 후보자를 국방 수장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발전,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한미 간 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군사 전문가이자 한미연합 방위태세 전반에 이해가 깊은 강 후보자를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