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만에 한층 성장해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요나단 페라자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나단 페라자 프로필

요나단 헤수스 페라자 에르난데스는 1998년 11월 10일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난 야구 선수입니다.
현재 27세로, KBO 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이며, 등번호는 30번입니다. 신장 175cm, 체중 85kg의 스위치히터 외야수로, 우투양타입니다.
2025년 11월 29일 한화 이글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한화로 복귀했습니다.
2024시즌 한화에서 뛰었다가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2025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너리그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화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요나단 페라자의 가장 큰 특징은 좌우 타석에서 모두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스위치히터 코너 외야수라는 점입니다.
2024년 한화에서 122경기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고, 2025년 샌디에이고 트리플 A에서 138경기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요나단 페라자 선수

페라자는 2015년 8월 시카고 컵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유격수였지만, 이후 여러 포지션을 전전했습니다.
루키리그에서는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모두 소화했고, 싱글A부터는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루키리그에서 첫 2년간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3년 차인 2018년 50경기에서 타율 0.317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1년 99경기에서 OPS 0.829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11월 닉 윌리엄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였습니다.
2024시즌 122경기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습니다.
전반기에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기 65경기 타율 0.312, 16홈런, 50타점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부상과 함께 기량이 하락했습니다.

후반기 타율은 0.229로 급락했고, 상대 팀들에게 약점이 분석당하면서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불안한 수비 문제까지 드러났습니다.
결국 한화는 페라자와의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페라자는 시즌 종료 후 SNS에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동안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또한 저를 믿고 기회를 준 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국은 너무 아름다운 나라이고 저한테 너무 특별한 곳이다”라는 이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산하 트리플 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138경기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106득점, 출루율 0.391, 장타율 0.510, OPS 0.901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PCL(퍼시픽코스트) 리그 최다 타점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고,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MVP)를 수상하며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페라자의 폭발적인 활약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화뿐만 아니라 일본 NPB 2개 구단에서도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페라자는 친정팀 한화를 선택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로, 2024년 계약(보장액 100만 달러)보다 보장액은 90만 달러로 줄었지만 페라자는 한화를 택했습니다…
페라자 타격 스타일 강점 및 단점

페라자가 정말 좋은 선수인 이유는 투수 유형과 관계없는 타격 성적에 있습니다. 데뷔 첫 시즌부터 스위치히터로 뛰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2024년 한화에서는 좌투 상대 타율 0.275, 우투 상대 타율 0.275로 완벽하게 균형잡힌 타격을 보였습니다. 2025년 트리플 A에서도 좌투 상대 OPS 0.988, 우투 상대 0.898을 기록했습니다.
덩치가 작습니다. 175cm에 불과한 키는 웬만한 한국 선수들보다 작은 수준이며, 몸무게도 감량을 해 현재는 80kg을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파워는 대단합니다. 2024년 한화에서 24홈런, 2025년 트리플 A에서 19홈런을 기록했고, 장타율은 0.510에 이릅니다.
단점으로는 당겨친 타구의 비율이 높고 땅볼 타구가 많습니다. KBO는 수비 시프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2024년 후반기처럼 약점이 분석당하면 대응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비에 있어서도 약간 불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2024년 전반기 타율 0.312, 16홈런으로 폭발했다가 후반기 부진으로 이별했지만, 2025년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로 화려하게 부활한 요나단 페라자.
NPB 2개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꼭 한화에서 뛰고 싶다”며 선택한 친정팀. 더 강해지고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온 페라자가 2026 KBO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