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프로필 나이 지지율 대구시장 후보 이번에는 통할까

대구가 뜨겁습니다. 다가오는 제9회 지방선서를 앞두고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하나 있죠 바로 김부겸 후보입니다.

김부겸 프로필


출생 1958년 1월 21일 (만 68세), 경상북도 상주시
학력 경북고등학교 졸업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현직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
가족 배우자 이유미, 슬하 3녀

주요 경력 (The Career Path)

  • 국정의 정점: 제47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 내무 행정의 수장: 제1대 행정안전부 장관
  • 의정 활동: 제16·17·18·20대 국회의원 (4선)
  • 경기 군포(3선)와 대구 수성구 갑(1선)을 아우르는 지역구 경력

서울대 ‘투사’에서 ‘꼬마 민주당’까지


김부겸의 시작은 화려한 관직이 아닌 ‘거리’였습니다. 상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 시절, 유신 반대 시위와 5·18 계엄령 위반 등으로 제적과 복학을 반복하며 감옥을 안방처럼 드나들던 열혈 청년이었습니다.

이후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는데, 당시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통추(국민통합추진회의)’ 활동을 하며 지역주의 타파라는 숙명을 공유하게 됩니다.

군포의 3선 의원, 그리고 ‘독수리 5형제’


재미있는 점은 그가 처음 국회에 입성한 곳은 대구가 아닌 경기도 군포였다는 겁니다. 심지어 첫 당선은 한나라당 소속이었죠.

하지만 당내에서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다 결국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합니다.

이때 이들을 두고 ‘독수리 5형제’라 불렀던 기억, 아마 올드 정치 팬들이라면 생생하실 겁니다.

대구라는 거대한 벽, ‘시시포스’의 도전


군포에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2012년, 돌연 안락한 지역구를 버리고 고향 대구로 내려갑니다.

주위에서 다 말렸지만 “지역주의 벽을 깨지 않고는 한국 정치에 희망이 없다”는 게 그의 소신이었죠.

2012년 총선 낙선, 2014년 대구시장 낙선… 번번이 무너졌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2016년 20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에서 31년 만에 민주당 깃발을 꽂으며 대구 민심을 흔들어놓는 기적을 썼습니다.

국정의 책임자,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아 지방분권에 힘을 쏟았고, 이후 대한민국 제47대 국무총리로 취임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안정감 있게 국정을 이끌었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통합 리더십으로 ‘합리적 중도파’라는 평가를 굳건히 한 시기였죠.

2026년, 베테랑의 마지막 승부


총리 퇴임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그는 2026년 대구시장 후보로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묶었습니다. “대구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그의 외침은 여전합니다.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우승 반지까지 낀 베테랑 투수가 팀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 셈이랄까요?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 그가 대구 시민들과 함께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결과와 상관없이 그의 행보는 그 자체로 큰 울림을 줍니다.

현재까지 지지율을 보면 김부겸 후보(41%)는 추경호 후보(36%)를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여론조사에서 10%이상 차이나지 않는다면 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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