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체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된 한화 이글스 투수 김기중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화 김기중 프로필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김기중은 2002년 11월 16일생(23세)으로, 현재 KBO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출신으로 의왕부곡초, 매송중, 유신고를 거치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186cm의 큰 키와 92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2021년 한화 이글스에 2차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한 유망주이며, 입단 당시 1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올시즌 연봉은 6,000만 원입니다.
올 시즌 상무에 지원을 했지만 최종 탈락한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김기중 선수
김기중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받는 좌완 투수였습니다. 특히 제9회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데뷔 첫해인 2021년 6월 5일 NC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프로 첫 경기를 치렀고, 그해 8월 25일 키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감격적인 프로 첫 승을 따냈습니다.
당시 코칭스태프가 교체를 결정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아쉽게 놓쳤지만, 다음 경기를 잘하면 된다는 의젓한 태도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기중은 프로 입단 이후 꾸준히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3년 시즌에는 준수한 5선발급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2024년 시즌에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최고 구속148km/h의 빠른 공과 함께 130km/h대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타자를 요리하는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김기중 선발 낙점
한화 이글스의 5선발 자리를 두고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기중이 새로운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5선발로 기용했던 엄상백과 황준서가 부진하면서 김기중에게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중은 2024년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며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구원 투수로 3경기에 등판해 8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특히 6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한화 이글스 문제로 지적되고있는 5선발을 김기중 선수가 얼마나 잘 해줄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