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는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가온 프로필

최가온은 2008년생(17세)으로,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X게임 최연소 우승, 월드컵 3연속 금메달 등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클래스 라이더로 성장했습니다.
최가온은 어린 나이부터 하프파이프 종목에 특화된 라이딩을 해 온 선수입니다.
키164cm, 몸무게 50kg으로 체격에 비해 공중 동작에서의 안정감과 파이프 벽을 타고 올라가는 힘이 좋아, 난이도와 스타일을 동시에 살리는 라이딩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세화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버튼(Burton), CJ 등 글로벌·국내 스폰서들의 후원을 받으며 활동 중입니다.
최가온 스노보드

국제 대회 성과를 보면 최가온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2022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9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해 주니어 레벨에서 출전한 6개 하프파이프 대회를 전부 우승하며 “루키 시즌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년 12월에는 첫 월드컵 출전 무대였던 미국 코퍼 마운틴 대회에서 예선 1위에 이어 결선까지 제패하며 데뷔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가장 상징적인 성과는 2023년 미국 애스펀 X게임 여자 스노보드 수퍼파이프 금메달입니다.
최가온은 당시 14세 2개월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클로이 김이 세웠던 최연소 수퍼파이프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도 동시에 거머쥐었고, X게임·FIS 양쪽에서 모두 “가장 빠른 속도로 정상에 오른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월드컵에서도 기세는 이어졌습니다. 2023년 미국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4-25 시즌에는 허리 부상과 수술로 1년간 재활을 거친 뒤 복귀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습니다.

2025-26 시즌에는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세 차례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한 예선에서 96.5점·결선에서 92~94점대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점수로 “현재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하프파이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가온 선수
기술적으로는 높은 에어와 긴 플로우, 그리고 난이도 높은 회전 기술이 잘 어우러지는 라이딩이 특징입니다.
1080(공중에서 세 바퀴 회전)을 안정적으로 돌려내고, 일부 런에서는 1260급(세 바퀴 반 회전) 시도까지 보여 주며 기술 난이도에서 상위권을 형성합니다.
동시에 파이프 양 끝을 넓게 사용하는 라인과, 공중에서 보드와 몸이 일직선으로 뻗는 깔끔한 스타일 덕분에 심판진에게 높은 인상을 주는 타입입니다.
X게임·월드컵 해설에서는 “나이에 비해 성숙한 라이딩”, “플로우와 테크닉이 함께 있는 라이더”라는 평가가 자주 등장합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최가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대표적인 후보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2025-26 시즌 월드컵에서 3연속 금메달, 올림픽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예선 1위·결선 우승을 차지해, 현지·국제 언론 모두 그를 “팀 코리아에서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고 있습니다.
최가온이 상대해야 할 선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최강자 클로이 김입니다. 최가온 선수는 클로이 김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자신의 우상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길 응원합니다.
📌 밀라노 코르티나 참가 선수들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