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당구선수 프로필 나이 남자친구

정수빈은 NH농협카드 그린포스 소속으로 활동 중인 LPBA 여자 프로당구 선수로, 짧은 구력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수빈 프로필


정수빈은 1999년 11월 1일생으로, 20대 중반의 나이에 LPBA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여자 프로당구 선수입니다.

숙명여대 통계학과 전공생으로 재학 중이었으나, 당구 선수로 본격적인 도전을 하기 위해 4학년까지 마친 뒤 휴학한 상태입니다.​

프로 소속팀은 NH농협카드 그린포스로, PBA 팀리그와 LPBA 투어를 병행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대학생 시절 우연히 큐를 잡았다가 재능과 흥미를 발견해 프로로 전향한 케이스라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정수빈 당구 선수


정수빈이 당구를 시작한 계기는 친구의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대신 나갔다가 흥미를 느낀 것이었습니다.

이후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큐를 잡은 뒤, 학교를 다니면서도 하루 7~8시간씩 연습을 지속하며 사실상 학생·선수를 동시에 소화했습니다.​

입문 후 약 1년 반 만인 2022-23시즌 3차전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LPB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프로 출범 4번째 시즌에 등장한 신예였지만, 바로 32강과 16강을 연이어 밟으며 “구력에 비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뷔 시즌 이후 성적은 서서히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2022-23시즌에는 16강 1회, 32강 진출 여러 차례를 기록했고, 시즌 애버리지는 약 0.67, 하이런 6점 등 준수한 수치를 남겼습니다.

2023-24시즌에는 실크로드 안산, 휴온스, 크라운해태 대회에서 32강에 꾸준히 오르며 상위권 고정 진입을 향해 조금씩 전진했습니다.​

주요 활동과 빛나는 성과


정수빈의 주 무대는 LPBA 투어와 PBA 팀리그입니다.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 지명되며, 팀리그 레귤러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팀리그 합류 이후에는 실전 경험이 크게 늘면서 경기 운영과 멘탈 면에서 성장 폭이 더 커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성적으로 눈에 띄는 순간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2024년 LPBA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64강에서 김가영, 이후 라운드에서 김보라와 김예은 등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꺾고 생애 첫 4강에 진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5-26시즌에는 또다시 ‘당구 여제’ 김가영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해 16강에 오르며 상대전적 우위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같은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16강에서 팀 동료 황민지를 3:0으로 꺾고 시즌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기록 면에서도 발전세가 뚜렷합니다. 초기 시즌에는 통산 애버리지가 0.67 안팎, 하이런 6점 수준이었으나, 이후 시즌에서는 통산 애버리지 약 0.65, 하이런 8점으로 상향되며 ‘장기전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의 뱅크샷 성공률이 높아 “결정력이 좋다”, “강심장을 가진 선수”라는 분석이 기사와 블로그에 자주 등장합니다.​

수상 및 기록: 노력의 결실


LPBA 출범 이후 역대급 우승 기록까지는 아직 이르지만, 정수빈은 짧은 선수 경력과 늦은 입문 시점을 감안했을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성과를 쌓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투어 우승’ 타이틀은 아직 없으나, 주요 대회에서 4강·8강 진출을 반복하며 랭킹과 상금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4강 진출, 2025-26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8강 진출은 본인 커리어의 대표적인 이정표로 꼽힙니다.

이 과정에서 김가영, 김예은 등 상위권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면서 “김가영 킬러”, “차세대 에이스”라는 별칭도 자연스럽게 따라붙었습니다.​

정수빈 여담



정수빈은 여러 기사와 인터뷰에서 ‘실력·미모·지성을 모두 갖춘 여대생 선수’라는 표현으로 소개됩니다.

실제로 인터뷰 영상을 보면 말투와 태도가 차분하면서도 솔직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대생 느낌이 물씬 나는 선수”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당구 입문 과정에서 가족의 반대도 있었지만, 진지한 대화를 통해 설득해 결국 허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남자친구이자 PBA 선수 한지승에게서 당구를 배우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는 내용도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코칭 스태프와 해설진은 정수빈의 스트로크가 “마지막 피니시까지 끝까지 유지되는 좋은 자세”라며 기술적인 완성도도 높게 평가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뒤태가 예쁜 선수’라는 외모 관련 별명도 있지만, 본인은 경기력과 결과로 인정받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상업적 이미지 소비보다 실력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근황


    2025-26시즌 들어 정수빈은 LPBA 애버리지 상위권(톱3)에 오를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여자당구 차세대 스타”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김가영을 꺾고 16강에 오른 뒤 팀 동료 황민지를 잡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시즌이 거듭될수록 상위 라운드 진출 빈도가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정수빈은 현재 열리고 있는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5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수빈은 인터뷰에서 “10년 뒤에는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현재는 기술뿐 아니라 멘탈과 체력 관리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세빈 배구선수 프로필 부모 포지션도로공사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