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고령 33세의 나이로 올림픽 계주 멤버로 합류한 이소연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소연 프로필

이소연은 1993년 4월 16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현재 33세로, 신장 160cm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스포츠토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 종목은 500m이며, 준수한 스타트와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한 단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이소연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시작한 쇼트트랙이 인생의 길이 되었습니다.
2012년 처음 국가대표가 된 이후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발에서 아쉽게 탈락하는 일을 반복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2022-23 시즌부터 꾸준히 국가대표 계주 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이소연은 만 33세의 나이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령 올림픽 출전 기록을 쓰게 됩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28세였던 조해리의 기록을 뛰어넘는 대기록이며, 남녀 통틀어서도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33세였던 곽윤기에 이은 최고령 출전입니다.
존경하는 선수는 소속팀 스포츠토토의 코치들인 신우철과 송경택입니다. 이들은 이소연의 롤모델이자 조언자로, 오랜 선수 생활 동안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소연 선수

이소연의 쇼트트랙 인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빙상장에서 가볍게 배우기 시작한 스케이트가 어느새 인생의 전부가 되었고, 기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선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012-13 시즌, 이소연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데뷔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당시 빙상계는 이소연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했습니다. 탄탄한 스타트와 단거리에서의 폭발적인 가속력은 이소연만의 강점이었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소연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동계의 양궁”이라 불릴 만큼 국내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 끗 차이로 탈락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2014 소치 올림픽, 2018 평창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 등 주요 대회를 앞두고 번번이 국가대표 선발에서 밀렸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었다면 포기했을 법한 상황이었지만, 이소연은 중도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이소연의 기량은 30대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성장했습니다. 2022-23 시즌부터 이소연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국가대표 계주 멤버로 선발되는 특이한 케이스를 기록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오히려 기량이 향상되며 국내 5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단골 계주 멤버로 자리잡았습니다
2024-25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마침내 올림픽 계주 멤버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1~3위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 기회는 놓쳤지만, 단체전인 3000m 계주 멤버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빛나는 업적들

201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이소연은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이소연이 계주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25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이소연은 500m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거둔 개인전 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였습니다.
준수한 스타트와 순간 가속력을 무기로 한 이소연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이는 밀라노 올림픽 선발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소연은 여자 3000m 계주 대표 멤버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계주에서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노련함은 이소연의 최대 강점으로, 이 대회를 통해 계주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2025-26 ISU 월드투어 기간 동안 이소연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특히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2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예선 순위를 2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소연의 이 같은 활약으로 한국은 여자 500m 종목에서 6위 최민정, 15위 김길리와 함께 상위 32명 안에 3명의 선수를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상 경력: 노력의 결실
- 201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
이소연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하나하나가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특히 30대 초반에 거둔 아시안게임 메달은 늦은 나이에도 기량이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값진 성과였습니다.
이소연은 만 33세의 나이로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령 올림픽 출전 기록을 쓰게 됩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28세였던 조해리의 기록을 5년이나 뛰어넘는 대기록입니다.
밀라노 올림픽

이소연은 2024-25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전 출전 자격은 얻지 못했지만, 여자 3000m 계주 멤버로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서휘민 등과 함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소연은 “큰 무대여서 긴장도 많이 되겠지만 최대한 떨지 않으려고 한다”며 “좀 더 넓은 시야로 보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기겠다.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소연은 2월 15일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을 목표 12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꿈의 무대, 이소연의 7전8기 스토리가 금메달로 완성되기를 기대합니다.
📌 쇼트트랙 여자 선수들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