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인물은 박구용 교수입니다. 박구용교수는 최근 민주 진영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대중 인지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박구용 프로필

박구용 교수는 1968년(57세) 전북 순창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철학자이자 교수입니다.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모교인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학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 참여적인 지식인으로서 ‘폭력의 최소화, 자유의 최대화’를 모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칼럼과 저서를 통해 현실 사회의 문제에 대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철학자로서의 성장 여정

박구용 교수는 독일 유학 시절, 헤겔과 하버마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연구하며 자신만의 철학적 토대를 쌓았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사는 공동체의 문제점을 비판하지 않고서는 큰 철학을 할 수 없다”고 믿으며, 철학을 현실을 해석하고 변화시키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러한 신념은 그가 이후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을 역임하며 시민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공간인 광주시민자유대학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는 그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공부하는 시민’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박구용교수 활동과 대표 저서
박구용 교수는 법철학, 정치철학, 사회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은 현실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으며, 이는 여러 저서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저서: 《우리 안의 타자》, 《부정의 역사철학》, 《문파, 새로운 주권자의 이상한 출현》, 《아토포스 광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철학적 분석을 담은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를 출간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번역서: 막스 호르크하이머의 《도구적 이성 비판: 이성의 상실》 등을 공동으로 번역하며 서구 철학의 주요 이론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방송 및 언론 활동: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팟캐스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매불쇼’ 등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철학을 쉽게 전달하며 현실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구용교수 이슈 및 논란

박구용 교수는 사회 참여적인 성향으로 인해 여러 정치적 이슈와 연관되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의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되었으나, 당일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4년 12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재직 당시 일부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자, “민주당의 교육연수원장으로서는 폭도를 폭도라 부를 수 없다.
철학자로서 폭도를 폭도라 부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연수원장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정치적 소속과 별개로, 철학자로서의 신념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근황
박구용 교수는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강의와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원답게 민주진보 성향의 유튜브채널이나 방송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