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외야수 이자 11년 만에 영입한 흑인 외국인 선수 다즈 카메론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즈 카메론 프로필

본명은 다즈먼 자로이드 캐머런이며, 1997년 1월 15일 미국에서 태어난 야구 선수입니다. 현재 29세로,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이며, 등번호는 24번입니다.
신장 183cm, 체중 83kg의 우투우타 선수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다즈 카메론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빅리그를 호령했던 호타준족 강타자 마이크 카메론의 아들 이라는 점입니다.
아버지 마이크 카메론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외야수로 활약하며 올스타 1회, 골든 글러브 3회, 통산 278홈런, 297도루를 작성한 수준급 외야수입니다.
다즈 카메론 본인도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상위픽으로 평가받았으나 2라운드 37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았고, 무려 400만 달러(약 57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받고 입단 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2025시즌 트리플A에서 65경기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OPS 0.954를 기록하며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다즈 카메론 선수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 워커 뷸러, 마이크 소로카, 앤드류 베닌텐디 등 뛰어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배출한 그 드래프트 였습니다.
당시 카메론은 1라운드에서 뽑힐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높은 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돌아 2라운드 전체 37번으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무려 400만 달러(약 57억원)라는 거액의 계약금으로 합의하며 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휴스턴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7년 8월 휴스턴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카메론은 3명의 유망주 중 하나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2시즌 웨이버 클레임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팀을 옮겼습니다.
2024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25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습니다. 특히 밀워키는 아버지 마이크 카메론이 현역 시절 2시즌간 좋은 활약을 보여준 팀으로, 부자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5년 5월 5일 컵스전에서 아버지 마이크 카메론이 현장에서 관람하고 있는 가운데 첫 안타를 달아나는 적시타로 기록 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60경기 타율 0.200, 11홈런, 42타점, 15도루, OPS 0.585로 부진했고, 2025년 7월 1일 DFA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습니다.
2025년 밀워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서 60경기 타율 0.287, 18홈런, 57타점, OPS 0.954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4년에도 41경기에서 타율 0.307, OPS 1.001로 좋았습니다.
트리플A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두산 베어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카메론에 대해 “한때 주목받은 유망주다. 빠른 스피드와 수비 능력을 보유했다” 고 평가했습니다.
두산 구단도 “외야 전 포지션에서 최상급의 수비 능력을 갖췄다” 고 강조했습니다. 도루보다는 주루플레이에 더 강점이 있으며 수비 시 어깨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두산 구단은 “빠른 배트 스피드로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에 능한 유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2026년 1월 30일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카메론은 수비 훈련에서 날렵한 몸놀림을 보인 뒤 타격 훈련에서 연신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 했습니다.
이진영 타격 총괄 코치는 “가볍게 타격했는데 몸에 비해서 장타 생산능력이 있어 보였다. 메커니즘에도 군더더기가 없어 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던 유망주 출신답게 가진 능력은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습니다.
단점으로는 툴가이 유형이지만 보통 툴가이들이 그렇듯 컨택툴이 낮아 삼진이 많은 유형의 타자 입니다. 타격이 물음표였고, ML에서는 공격력 부족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트리플A에서 타율 0.287, 18홈런, OPS 0.954로 폭발한 호타준족.빠른 스피드, 최상급 수비,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다즈 카메론이 두산 베어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2026 KBO 시즌에서 함께 지켜봐 주세요.